[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되면서 검찰의 수사가 이 대표를 향하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균열’이 생기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이 표면적으로 ‘단일대오’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최측근들이 연이어 구속되고 검찰의 칼날이 이 대표를 향하는 만큼 민주당 자체가 이재명 대표 하나만을 위한 정당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민주당 내부에서는 이 대표 뿐만 아니라 검찰의 칼날이 전 민주당원을 향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윤석열 정부 및 국민의힘을 향해 연일 폭탄발언을 이어나가고 있다. 남 부원장은 6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주말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한남동 관저로 불러 만찬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군부독재는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비판했다. TV조선, KBS 등의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최측근으로 꼽히는 한동훈 장관과 이상민 장관 등과 관저 만찬을 했는데,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최측근 장관 두 명을 불러들인 일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고 전했다. 특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일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갈수록 꼬이기만 하는 경우를 일컬어 ‘머피의 법칙’이라고 한다. 1949년 미국 공군기지에서 일하던 에드워드 머피 대위가 처음 사용한 말이라고 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일어나는 최근 논란을 보고 있으면, 머피의 법칙이 아닌가 싶다. 논란의 시작은 검수완박 중재안 합의였다. 지난 4월 22일 당시 국회의장이 제시한 중재안을 제1야당 원내대표와 합의하면서 중도‧보수층으로부터 비난 세례를 받았다. 집권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지 보름여 만이었다. 이준석 국민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 광주 5·18 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취임 이후 참석하는 첫 국가기념일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참모들에게 “5·18은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앞당기기 위한 희생이었고, 진보 진영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매년 광주로 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재임 중 5·18 기념행사에 세 차례 참석했고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에만 참석한 바 있다.더불어민주당도 윤 대통령의 5·18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박홍근 신임 원내대표 체제로 원내지도부를 새로 개편한 가운데,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직에서 조기 사퇴하기로 함에 따라, 국민의힘에서도 원내대표 선거전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서 원내지도부를 새로 개편하면서 그에 따라 우리도 새로 (원내지도부를)개편할 필요성이 생겼고, 새 정부의 여러 법률안, (장관 후보자)인사청문회, (국무총리)국회임명동의안 처리 등이 4월 중 지속되는데 업무의 연속성 측면에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세계적으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성경’이란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성경 말씀 중 마태복음 9장 17절은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 되느니라’고 제언하고 있다. 퇴임을 앞두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를 내정했다. 그리고 현재 공석인 감사원 감사위원 2명 중 1명을 인선하겠다고도 한다. 그런데 신임 한은 총재와 감사원 감사위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대선을 마친 정치권의 관심은 6·1 전국동시지방선거로 향하고 있다. 대선 선거운동에 주력하던 전·현직 의원들이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며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 9일 치러진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 당선인은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불과 0.8%p차이(24만7077표)로 이긴 터라, 이번 지방선거결과 역시 ‘박빙’양상으로 흘러갈 것이란 전망이 잇따른다. ‘국힘텃밭’ 영남지역 후보군·‘민주텃밭’ 호남지역 후보군먼저 지방선거 열기에 불을 지핀 인사는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합류 여부와 관련해 “저는 (인수위에)안 들어간다”고 밝혔다.권성동 의원은 11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소위 유력한 사람들이 다 (요직을)차지하면, 장제원 비서실장에 저까지 들어가면 정치권이나 언론에서 그거 가만히 놔두겠느냐? 비판하지”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권성동 의원은 “비판 받을 짓을 뭐하러 하느냐. 제가 처음 윤석열 후보를 선택해서 캠프에 들어가서 일을 한 거는 오로지 정권교체 하나만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과 관련, 최병묵 전 월간조선 편집장은 ‘윤석열 후보 당선의 3가지 결정적 요인’이란 주제로 자신의 의견을 설명했다. 최병묵이 말하는 3가지 키워드#1) 선거 날 이뤄진 윤석열의 ‘투표호소’최 전 편집장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병묵의 팩트’에서 “실제 윤 후보는 지난 9일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에게 ‘당일투표독려’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진다”고 전했다. 그는 “윤 후보 당선의 첫 번째 요인은 윤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던 ‘투표독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정책이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600만원 추가...최대 1000만 원 지원할 것”지난달 25일 국민의 힘이 발표한 제20대 대선 정책공약집에 따르면, 윤 후보는 50조원 이상의 재정자금을 확보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손실보상을 하겠다는 계획이다.구체적인 구상은 국세청과 지방자체단체가 보유한 행정자료를 통해 대상을 선별, 규제 강도 및 피해 정도에 비례해 현 정부보다 더 큰 규모의 손실보상을 선보상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10일 보도자료를 내 “(20대 대선·재보선)충북도민의 지지와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고, 앞으로 대한민국과 충북 발전을 위해 앞장서 매진하겠다”고 논평했다.충북도당은 “이번 20대 대통령선거는 문정부와 민주당의 국정파탄을 심판하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리라는 국민여러분 모두의 외침이었고 절규였다”면서 “절대로 국민의힘이 잘해서, 좋아서 지지를 보내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문정부와 민주당의 실정을 더 이상 두고 보기가 어려우니 국민의힘이 앞으로 분골쇄신해서 더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로 판정됐다.10일 KBS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5분 기준 개표율 94.64%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후보가 48.57%(1559만2262)의 득표율로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선유력'에서 '당선확실'로 바뀌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미국과 유럽, 일본‧호주 등의 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가하는 반면, 한국이 비교적 미온적 태도를 취한데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처하는 국제 공조에 있어 핵심 파트너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후보는 8일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가 공개한 워싱턴포스트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대선 이후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게 된다면, 현실적 제약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7일 미래발전협의회 인천시지부 3만 8000명이 “미래 세대에게 공정한 사회 물려주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를 표명했다. 미래발전 협의회는 “윤 후보와 안 후보간 단일화 협상에 따라, 윤 후보 지지선언에 마지막 힘을 보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인천시 광명빌딩에서 미래발전협의회 인천시지부 3만 8000명 회원들은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 미래발전협의회 대표자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현 정권은 겉치레에 불과한 정책만을 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시 야권후보들이 단일화를 이뤄냈다면 어땠을까. 그래도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이었을까.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24.03%)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21.41%),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6.76%)의 득표율 총합은 과반을 넘은 52.2%였다. 문재인 대통령 득표율(41.09%) 보다 11.11%포인트 높은 수치였다. 그래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은 제20대 대선에서도 야권후보들이 분열된데 대한 우려감이 팽배했고, 특히 집권당 대선후보와 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해 부산저축은행 관련 봐주기 수사 의혹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대해, 국민의힘은 4일 “부산저축은행 대출에 대한 민주당의 허위 네거티브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이 또다시 부산저축은행 수사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예금보험공사 ‘부산저축은행 공동검사’ 문건을 공개하며 “부실대출로 의심받고 있는 2010년 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금일부터 시행되는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각각 영남과 호남에서 사전투표를 통해 투표권을 행사했다. 윤 후보는 부산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전라도 광주에서 투표를 했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선 윤 후보와 이 대표가 각각 영‧호남 표심잡기에 나섰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부산서 투표한 윤석열…‘스윙보트’ 겨냥? 우선 윤 후보는 는 4일 부산 남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윤 후보는 이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한 뒤 취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5일 이틀간 실시되는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4일 “사전투표로 대한민국의 내일을 바꾸는 정권교체에 먼저 동참해 달라”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이양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든 국민이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지난 5년간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실정이 가져온 결과는 너무나 참혹하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던 대통령의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방역패스 철폐’가 부‧울‧경지역의 소상공인들의 지지선언을 이끌어 냈다. 3일 부‧울‧경소재 50000여 소상공인이 국민의힘 부산시당 5층 대강당에서 이 윤석열후보 지지선언식을 거행했다. 부울경 40여 직능별 소상공인 지회장 연합과 부울경 시민단체 연합인 ‘하나되는 부울경’이 주축이 되어 윤 후보 지지선언을 이끌어 냈다고 한다. 이날 소상공인들은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경제적으로 더욱더 힘들어졌으며, 경제 계층 간 갈등 심화는 물론이고 소위 ‘을’이라 불리
[더퍼블릭 = 최얼/신한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야권후보 단일화를 가정한 2곳의 여론조사와 양자대결을 가정한 1곳의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윤 후보는 한 곳의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 지지율 선두를 나타냈고, 나머지 두 곳의 여론조사에선 오차범위 내 선두를 기록했다.한편, 윤 후보가 3일 안 후보와의 단일화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에 는 역대 대선의 단일화 성공사례를 통해 윤 후보 단일화 효과에 대해 전망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엠브레인-문화일보] 양자대결, 윤석열